안녕하세요 게임 히치하이커 정윤입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RPG게임 중 하나를 고른다면 주저 없이”우이쯔챠ー 3:와일드 헌터”을 선택합니다.언젠가 1개월간의 휴가가 주어진다면 낚싯대와 우이쯔챠ー 3만 가지고 섬에 들어가고 싶을 정도입니다.원작 소설의 탄탄한 판타지 세계관을 구현한 오픈 월드에 운명으로 맺어진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서사, 그리고 플레이에 녹인 나라티브은 최고의 경험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원작 소설과 게임의 인기에 힘입어 위처를 넷플릭스에서 드라마화했습니다.2019년 12월 시즌1이 개봉한 지 2년 만인 지난해 12월 시즌2가 방영을 시작했습니다.저는 오늘에서야 시즌 2의 정주행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시즌2 마지막 회에 쿠키 영상도 있었네요.) 위처 시즌2의 여운이 사라지기 전에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위처’ 리뷰를 간단하게 남겨보려고 합니다.
인기글
시즌 1의 줄거리 복습
위처3인트로
천구의 결합이라는 기현상으로 예언 괴물 마법 엘프 드워프 인간이 하나의 세계로 합쳐진 대륙을 무대로 괴물 사냥꾼 위처 리비아의 게롤트, 그의 운명의 아이 신트라 공주 시리, 그리고 연인 벵거버그의 예니퍼.
이렇게 세 인물의 이야기가 독립적인 타임라인으로 진행되며 하나의 흐름에 맞춰집니다.처음 드라마 위처를 접하는 분들은 다소 헷갈리는 구성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각 인물별로 스토리라인을 정리하면…
리비아 게롤트 신트라 궁정 연회에서 게롤트가 저주받은 기사 듀니를 구해준 덕분에 듀니와 파베타 공주의 사랑이 이루어지며 듀니의 저주가 풀리게 됩니다.듀니가 보상을 해준다고 하자 보상에 관심이 없던 게롤트는 의외성의 법칙이라고 말합니다.그 의외성의 법칙에 의해 파베타 공주의 뱃속에 있던 아이가 보상됩니다.의외성의 법칙? 위처의 도움을 받은 인물이 위처에게 당장 보상할 것이 없다면 그의 집에 돌아와 처음 만난 예기치 못한 것을 주어야 한다는 관례의외성의 법칙? 위처의 도움을 받은 인물이 위처에게 당장 보상할 것이 없다면 그의 집에 돌아와 처음 만난 예기치 못한 것을 주어야 한다는 관례신트라의 실릴라 공주 ‘시리’ 게롤트 운명의 아이인 시리의 부모는 음모로 인해 바다 위에서 죽음을 맞이합니다.그로부터 몇 년이 지난 어느 날 닐프가드 제국이 신트라를 침략합니다.압도적인 군세로 신트라를 장악하는 닐프가드.닐프가드 사령관 카힐은 왠지 시리를 집요하게 쫓아갑니다.죽음을 앞둔 카란테 여왕은 게롤트에게 시리를 맡기기로 합니다. 하지만 지하감옥에 갇혀있던 게롤트와 스쳐가는 시리는 혼자서 성 밖으로 탈출하게 됩니다.벵거버그의 예니퍼가 난소에서 기형으로 태어난 예니퍼.마법사 티시아가 그녀를 헐값에 구입하여 마법학교 알레투자로 데려가게 됩니다.거기서 혼돈을 제어하는 마법을 배우고 재능을 개화시킵니다.사실 그녀는 엘프 혈통이었기 때문입니다.그 후 아름다운 여성의 모습으로 환골탈태합니다.잃어버린 것을 되찾기 위해 대륙을 헤매다 게롤트를 만나는 예니퍼. 짧은 만남을 뒤로 알레투스로 돌아가게 됩니다.소수의 마법사들이 북부로 진격하는 닐프가드를 막기 위해 소댕 언덕으로 향하고, 예니퍼도 합류합니다. 불리했던 전세는 예니퍼의 금지된 불의 마법으로 승리를 거두게 됩니다.한편 시리를 노리는 닐프가드 제국과 북부 왕국 사이의 전쟁 소용돌이 속에서 게롤트와 시리는 한 숲에서 운명 같은 조우를 하며 시즌 1이 막을 내립니다.시즌2 감상 포인트인기와 함께 제작비가 늘어난 탓인지 지난 시즌에 비해 볼거리가 풍부해진 느낌이었어요.게롤트 역의 헨리 카빌은 시니컬하면서도 사려 깊은 위처의 모습을 연기하고, 시리는 그저 숲속에서 도망다니는 슬픔에 빠진 약한 소녀가 아닌 위처 트레이닝을 받으며 새로운 역할을 부여받게 됩니다.그 사이 세상의 종말을 가져올 큰 위협이 어둠 속에서 자라고, 그 종말에 대처하기 위한 도구로서 다양한 파벌들이 시리를 원하게 되면서 긴장감 속에서 스토리가 확장됩니다.게롤트와 시리의 관계는 천천히 구축되지만 그 과정을 지켜보는 것은 나름 좋았습니다.팬으로서 아쉬웠던 부분시즌2는 소설 ‘엘프의 피’에 나오는 사건들이 대부분의 내용을 차지하고 있습니다.이 소설에서 엘프, 인간의 갈등은 회색이기 때문에 누가 윤리적으로 우위에 있는지 말하기 어려워요. 이 때문에 위처 이야기의 가장 매혹적인 파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이처럼 우이쯔챠ー의 세계는 전면적으로 선과 악의 사이의 회색 지대를 다루고 있습니다.이는 게롤토의 정체성이기도 합니다.그러나 드라마는 흐리기보다 선명하게 나누고자 합니다.무엇보다 시즌 2에서는 북부 왕국에서 엘프들이 겪는 박해가 강조됩니다.소설에서 우이쯔챠ー 세계관 최악의 과격 테러 조직으로 그려지는 엘프의 게릴라 부대”스코이아텔”만네요.마치 엘프는 좋아하고 사람은 나쁘다.북부 왕국은 좋고 니 루후가ー도은 나쁘다.라는 식의 검은 색과 흰색으로 구분했습니다.우이쯔챠ー의 본질을 더 파고들어 있으면 어땠을까?라고 아쉬움이 남습니다.하얀 늑대 게롤토에 드라마에서 만났다시즌 2는 대체로 시즌 1에 비해서 좋은은 되었으나, 전개가 늦게 때문에 우이쯔챠ー의 스토리가 튜터리얼에서 끝난 느낌이란?이러한 전개 속도라고”왕좌의 게임”보다 긴 제작될지도 모릅니다.여기에 쿠키 영상에 나온 “블러드 오리진”까지파생 작품 작품도 제작된다고 생각하는데 과연… 그렇긴 아쉬움도 있었지만 게롤토을 완벽에 가깝게 재현한 헨리·카우이루의 연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는 작품이었습니다.마치 게임 속의 게롤토을 보는 듯했습니다.그것에 재치 있는 대사와 몬스터 사냥 액션까지 우이쯔챠ー의 팬으로 기뻤습니다.시간적 여유가 생기면 위처3도 다시 플레이하고 책도 다시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그럼 위처 시즌3 기대하며 드라마 위처 리뷰를 마치겠습니다.시간적 여유가 생기면 위처3도 다시 플레이하고 책도 다시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그럼 위처 시즌3 기대하며 드라마 위처 리뷰를 마치겠습니다.시간적 여유가 생기면 위처3도 다시 플레이하고 책도 다시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그럼 위처 시즌3 기대하며 드라마 위처 리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