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격한 인구 고령화로 파킨슨병 환자 수와 진료비 등 개인 및 국가적 질병 부담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파킨슨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나 인지도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증상이 유사한 다른 질병과 혼동하거나 부정확하고 미검증 운동치료를 하는 등 질병에 대한 잘못된 정보로 인해 적절한 진단 및 치료가 지연되는 것이 파킨슨병 관리의 주요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4월 11일 ‘세계 파킨슨병의 날’을 맞아 대한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학회와 함께 파킨슨병 관리 모바일 앱 ‘닥터 파킨슨’과 자가운동 프로그램 책자 ‘파킨슨병 환자를 위한 운동’을 발표하였다.
파킨슨병 관리 앱 ‘닥터 파킨슨’은 질병정보, 사회복지제도, 약제정보 및 주의 약제검색 기능을 제공해 올바른 의학정보를 환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고 환자의 치료의지를 높이기 위해 자가진단, 미션관리, 증상기록 등 건강관리 기능을 탑재했다. 또한 다양한 주제별로 전문의가 직접 설명하는 영상자료를 볼 수 있으며, 관련 내용은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파킨슨병 운동 가이드북 ‘파킨슨병 환자를 위한 운동’에서는 환자가 가정에서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운동전문가와 파킨슨병 전문가 함께 개발한 자기운동 프로그램을 글과 그림을 통해 자세히 설명한다. 이 프로그램은 5개 대학병원에서 검증연구를 실시 중이며, 향후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한 환자 특성 및 질병 단계별 자기운동 프로그램과 개별 동작에 대한 동영상을 추가 보완할 예정이다.이동통신 앱은 플레이스토어 및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닥터 파킨슨’ 검색) 가능하며 운동 책자는 전국 대학병원 및 학회 등 유관기관을 통해 환자에게 배포할 예정이며 국립보건연구원, 대한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전자책 형태로 제공할 예정이다.
파킨슨병은 뇌의 흑질 부위에서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을 분비하는 신경세포가 점차 소실되고 도파민 부족으로 인해 느린 동작, 떨림, 경직 및 보행장애 등 운동증상과 인지기능 저하 등 비운동 증상이 발생하는 신경퇴행성 질환이다.약물, 중금속과 같은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이 파킨슨병 발병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나 아직 정확한 발병 메커니즘이 밝혀지지 않아 근원적 치료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파킨슨병 치료방법으로는 레보도파제, 도파민작용제, MAO-B억제제 등 약물치료와 뇌심부자극술과 같은 수술치료가 있지만 장기적으로 치료효과가 감소하고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 운동치료는 근력, 유연성, 균형감각 등 신체적 능력을 개선해 떨림, 근육 경직, 보행장애 등 파킨슨병에서 나타나는 운동증상 완화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출처 : 질병관리청파킨슨병은 뇌의 흑질 부위에서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을 분비하는 신경세포가 점차 소실되고 도파민 부족으로 인해 느린 동작, 떨림, 경직 및 보행장애 등 운동증상과 인지기능 저하 등 비운동 증상이 발생하는 신경퇴행성 질환이다.약물, 중금속과 같은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이 파킨슨병 발병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나 아직 정확한 발병 메커니즘이 밝혀지지 않아 근원적 치료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파킨슨병 치료방법으로는 레보도파제, 도파민작용제, MAO-B억제제 등 약물치료와 뇌심부자극술과 같은 수술치료가 있지만 장기적으로 치료효과가 감소하고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 운동치료는 근력, 유연성, 균형감각 등 신체적 능력을 개선해 떨림, 근육 경직, 보행장애 등 파킨슨병에서 나타나는 운동증상 완화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출처 : 질병관리청